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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유용한정보

뱀부랩 P1P 해외 직구 무관세 통관 후기 (Bambu Lab P1P)

by DIYver 2023. 7. 16.

저번에 블로그 글로 중국 내수용 P1P 를 배대지 통해서 구매하는 방법을 적었었고,
이번 글은 그에대한 후속 글로 2탄이 되겠다.

이전 글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에서 확인을 하면 되겠다.
https://diyver.tistory.com/204

 

타오바오 뱀부랩 Bambu Lab P1P 3D프린터 구매하는 방법

3D 프린터 이용자들 사이에서 Bambu Lab 사의 P1P 3D 프린터가 아주 인기몰이 중이다. 불과 몇년 전만해도 조용한 3D프린터가 인기였다면, 현재는 퀄리티를 보장해주면서 빠르게 출력해주는 것이 인

diyver.tistory.com

 

 

배대지에서 한국 배송, 정확히는 인천 세관까지 오는것은 순조롭게 진행이 되었었다.
하지만, 관세 8%가 붙어서, 관부가세 총 18.8%, 약 13만6천원이 발생하게 되는 문제가 발생했었다.

중국 내수용 프린터를 구매하는 이유는 저렴하게 구매해서 사용하려고 하는 것인데,
관세가 8% 가 붙으면 그 메리트는 상당히 떨어지게 된다.

아무튼 원래 이 관세 8%는 붙으면 안되는 관세인데 잘못 붙은것이 문제였다.
한-중 FTA 협정에 의해 3D프린터 항목은 약 700달러 이하까지는 무관세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관세정정 절차에 진입을 하게되었다.

일단 청구된 관부가세 13만6천 원은 절대 납부를 먼저 해서는 안된다.
납부하고 정정해서 돌려받을 수는 있지만, 금액 상관없이 수수료가 약 22,000 원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일단 필자는 오마이집에서 배송 대행을 맡겼으므로,  관세 관련은 오마이집 1:1 문의를 통해서 진행을 했어야 했다.

일단 관세가 8% 붙은 이유가
품목 이름에 Made in CHINA 가 없어서라고 한다.

그래서 상세페이지나 상품정보에 Made in CHINA 라는 문구가 있는 것을 스크린샷 찍어서 증거로 제출하라고 했는데,
내가 산건 중국내수용 제품이다 보니, Made in CHINA 라는 문구가 상품페이지에 없었다.

그래서 중국내수용 제품인 것을 강력하게 주장함과 동시에, 판매자와 타오바오 챗으로 연락한 내용을 첨부했다.
중국어랑 영어로 번역기 돌려가며 이 제품은 중국에서 만들어지는 것인지,
중국에서 만든다면 공장은 어디지역에 있는 것인지를 물어봤었다.

 

그래서 관세 정정을 요청하니
다행히도 관세가 정정 된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니깐 필자의 경우 8번 절차 까지 진행되었을 때, 관세 정정 절차에 들어간 것이다.

만약 이 과정에서 관부가세를 먼저 납부해버리면 너무 골치아퍼지니, 
이 글을 읽고 3D프린터를 구입하시는 분들이라면 조심하시기 바란다.

정정처리는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되었고,
7월 1일에 타오바오에서 구매를 진행해서, 7월 15일에 최종적으로 3D프린터를 받아볼 수 있었다.

관부가세 정정에 쓰인 시간이 그래도 조금 있었어서 오래 걸렸는데,
관부가세 문제가 없었으면 더 빨리 받아볼 수 있을 뻔했다.

제품에는 For Mainland China Only 라고 적혀있다.

중국 내수 전용 상품이라서 그렇다.

스마트폰에서 어플 설치해서 실시간 출력중인 3D bench 보트를 볼 수도 있었다.

아무튼 저렴한 중국산 3D프린터 직구할 때에는 관세가 안 붙는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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