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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유용한정보

2023년 3D 프린터 개발 산업기사 필기 합격 후기

by DIYver 2023. 9. 9.

3D 프린터 관련 사업을 하고 있다보니 당연히 3D프린터 관련 자격증이 있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3D프린터 운용 기능사를 취득했었고,
수준이 너무 쉬워서 기사 자격증은 뭐가 있나 찾다보니
3D프린터 개발 산업기사라는 기사 자격증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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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 합격률은 필기와 실기로 나누어서 확인했을때, 60%를 넘지 않는 굉장히 어려운 시험인 것으로 보인다.

확실히 남자 응시자가 여자 응시자보다 훨씬 많고,
접수자는 2019년 처음 시험 나왔을 때가 제일 많고 그 다음해부터는 많이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솔직히 필기 시험을 떨어진 것은 시험 경험자 입장에서 봤을 때에는 3D프린터 관련 공부를 안했던 것이 아닐까 싶다.

실기시험은 필기 시험을 붙은 사람이 2번의 시험을 보는데
필답형 시험을 보고, 작업형 시험을 본다.

그렇기에 비용이 비싸고, 처음에는 어떻게 출제되는지 몰라서 많이 떨어지는 경향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어느정도 공부하면 30~40% 수준으로 합격하는 것으로 보인다.


3D 프린터 관련 업을 하다보니 기능사 자격증으로는 3D프린터 그냥 써볼줄은 안다 수준이니,
제대로 다룰 줄 아는것을 어필할 수 있는 자격증이 있어야 하겠다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취득을 하긴 해야겠는데,
자료가 너무 없어서 그냥 기본 지식으로 보러 가자는 생각으로 접수를 했었다.

혹시나 떨어지면 쪽팔릴 것 같아서 3시간 정도 자료를 보고 시험을 보러갔고,
당연히? 커트라인 한참 위로 합격했다.

 

해당 자격증이 1년에 1번만(기사 4회차) 시험을 볼 수 있기 때문에,
기출 문제 유출이 많지도 않고,
시험 보는 응시생 수도 적으며,
자격증을 엄청 쳐주지 않기 때문에 관심도가 떨어져서 자료가 너무 없기에 나라도 정보를 좀 올려보려고 한다.

 

일단 출제기준은 2020~2023년 까지로 나는 마지막 버스에 올라탔고,
2024년 부터는 새로운 출제기준으로 문제가 출제된다.

근데 내용을 살펴보면 내용이 다 비슷비슷해서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 출제기준 (2020~2023.12.31)

3D프린터개발산업기사_출제기준(2020.9.1.~2023.12.31.).hwp
0.03MB

새로 바뀔 출제기준 (2024~2026.12.31)

3D프린터개발산업기사 출제기준 (2024.1.1~2026.12.31).hwp
0.14MB

 

필자가 시험본 2023년 기준으로해서

2024년에는 어떤 문제들이 나올지 그 내용을 말해보도록 하겠다.

 

우선 1과목 3D프린터 회로 및 기구 에서는 회로 개발과 기구개발에 관련한 문제들이 나온다.

설계조건 분석은 너무 뻔한 문제들이 나오기 때문에 별 고민할게 없다고 보면 되겠고,
답안을 잘 읽어서 함점에 안 빠지는게 중요하다.

제어회로 설계에서 트랜지스터의 특성을 좀 심화된 문제를 물어봤었다.
BJT 등 심화된 내용이 나오기 때문에, 전기전자 공학이 아니면 맞추기 힘들것으로 보였다.
나머지는 쉬워서 기억도 안난다.

트랜지스터의 차단영역이니 포화영역이니 일반적인 3D프린터 다루던 사람이라면 모를만한 문제가 나왔었다.
이런 경험에 의하면 전자부품의 특성 용량 규격에서 어려운 문제가 나올 수 있음에 주의해야 한다.

설계신뢰성 확보도 너무 뻔한 내용인데, 함정에 조심해야하겠고
신뢰성 분석인데 여러가지 신뢰성이 있다면 그 중 특성이 다른 하나를 끼워 넣는 식이다.
그러니 기구의 안정성 분석이라던지, 사용자의 사용성 분석이라던지 내용을 좀 분리해서 이해한다면 충분히 맞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2024년부터 액추에이터의 동작원리 및 특성과 제어 및 액추에이터의 드라이버 설계가 추가되었는데,
이제 모터의 구조 원리 등도 시험에 출제하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기존 시험 범위가 너무 쉽고, 뒷 내용이랑 겹치는게 많아서 좀 다양하게 문제를 추가하려고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다.

기구 검토에서는 3D프린터 기구 구조문제가 나오긴 하는데, 3D프린터 아는 사람이라면 다 아는 내용이니깐 특별히 공부할 게 없다.
해봐야 x,y,z 축 3축으로 이루어져 있거나, 수조방식 3D프린터라던가, 등 구조를 물어본다. 
출력부, 이송부, 등 말이 복잡해서 그렇지 질문 잘 읽고 담안 보면 답이 보인다.

기구 설계에서는 뭐 내용이 기억이 안난다. 출제는 되었었나 싶다.

기구 안정성 확보에서는 앞서 나왔던 설계 신뢰성 확보 이런거랑 짬뽕시켜서 나오기 때문에 헷갈리지 않고 특성이 조금 다른 하나는 찾아내면 된다.
그런데 검사 방법의 이해로 검사방법을 예로 들어서 설명하는데 긴가 민가 하게 나오기 때문에 한번 내용을 알고 가는게 좋아보인다.

 

 

 

일단 소재관리가 없어지면서 소재를 공부 안해도 되는 장점이 생겼다.

 

 

빌드장치 개발에서는

노즐 설계 - 기억 나는게 없을 정도로 쉬웠음

광학 모듈 설계 - 광학 모듈 종류를 헷갈리는 용어를 써서 출제함

하이브리드 시스템 관련해서 문제 2~3개 나옴(CNC 구조와 융합하였을 때의 장점 등...)

레이저 장치에서는 계산문제도 나옴 파장알려주고
레이저 직경 알려주고, 목표 초점 직경 알려주고 초점거리 몇mm 인지 구하라는 문제 나옴
계산식을 알아야 풀 수 있는 문제였는데, 필자가 공부한 내용에서는 해당 내용을 못 찾았음

구동장치 개발에서는

이송장치 개발 - 기억나는게 없음

 수평인식장치 개발 - 기억나는게 없음

소재 사용장치 개발 - 소재 재사용 제어 방식으로 해서  파우더 방식 3D프린터에서 어떻게 소재를 재사용하는지 매커니즘을 알아야 문제를 풀 수 있었음
소재를 즉시 재사용할 수 있는지부터, 출력물과 소재를 어떻게 분리해내어서 처리하는지 등

 

 

3D 프린터 프로그램에서는  어느정도 공부는 하고 가야됨 

우리가 G코드를 만지면서 사용할 일이 없기때문에

G0, G1, G2, G3, G4 ,G10, G11, G90 G91 코드는 알고 있어야함

M 코드도 M1, M99 등 알아야함

 

G코드 설명도 물어봄,  복잡하게 물어봐서 아리까리 한 문제들이 몇 있었음
제어 컴퓨터가 있는 상황에서 G코드를 사용한다던지 등

 

나머지는 쉬워서 공부 따로 할 필요 없음 

 

3D프린터 교정 및 유지보수 에서는

앞서 나온 기구 안정성 확보와 신뢰성 등 시험 항목과
어떻게 시험을 하는지 방법을 물어봄

공부 좀 하긴 해야됨

 

안전 관리는 우리가 알던 내용으로 시험 보면 됨

광경화 프린터의 경우 환기가 중요하다 등...

 

결론

NCS 에서 제시하는 3D프린터 관련 자료들을 공부하고 가면 필기는 무조건 합격할 수 있는 수준이 되기 때문에
굳이 문제집이나 그런것을 사서 풀 필요는 없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3D프린터 관련 업계에 종사한다면 다뤄보지 않았던 장비들의 원리나 기능들을 이해하고, 해당 기능 또는 기술을 영어 단어로는 어떻게 쓰는지 알아두는게 좋다.

3D프린터 관련 문제가 쉽기 때문에 이렇게 용어로 헷갈리게 문제를 내기 때문에, 
실수하지 않기 위해서는 영어단어도 알아야 한다.

그리고 공부하다 보면 딱 느낌이 오는게 있다.
헷갈릴만한 개념이 두개 이상 있거나,
순서같은 것이 있거나 등

출제자도 같은 사람이기 때문에 같은 생각으로 문제를 만드는 것 같았다.

 

필자가 3시간 공부하고 봤을 때 제일 못 본 과목이 3D프린터 장치 이니깐
그 과목이 제일 어려운 과목인 것이라봐도 무방하다.

레이저 초점 거리 등 이런게 다 3D프린터 장치에서 나온 문제들이다......

 

https://ncs.go.kr/unity/th03/selectKeywordSearch.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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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ncs.go.kr

NCS 학습모듈에서 3D프린터를 검색해서 나오는 자료들을 공부하면 필기는 문제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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