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기념, 캘리그라피 레터링을 제작해보다

5월 8일은 어버이날이다.

3D 프린터로 어버이날을 기념해서 뭘 할 수 있을까 하다가

튤립은 좀 힘들것 같아서

케이크에 꽂아 쓸 수 있는 레터링 조각을 만들어 보았다.

 

캘리그라피 사진만 있다면 간단하지만 좀 귀찮은 작업을 통해서 3D 형상으로 만들 수 있다.

일단 나는 원본 사진을 아래 페이지에서 따왔다.

http://ogqmarket.naver.com/artworks/stockImage/detail?artworkId=587a57a3693e9

캘리그라피 어버이날 카네이션 감사 사랑해요 우정글씨 캘리그래피 손글씨

 

저작권이 있는것이라 이것을 상업적으로 이용하면 문제가 된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것이라면 법적으로 큰 문제가 없다.

이 포스트를 보고 따라 하시는 분들도 언제나 저작권 조심을 해야한다.

 

 

3D 모델링 프로그램을 통하여 원본 글자에서 더 확장되게  밑판을 생성해준다.

 

 

그리고 원본 글자의 테두리를 다시 따주고 돌출을 해주면 위와 같이 된다.

여기서 끝내면 안되고 케이크에 꽂을 수 있는 다리? 를 추가해주어야 한다.

 

원통보다는 직사각형의 다리가 더 괜찮은것 같다.

그리고 3D프린터로 출력했을 때에도 직사각형이 좀 더 출력하기 쉽고, 성공률이 높다!

 

 

 

이제 이것을 CURA 같은 3D프린터 슬라이서 프로그램으로 출력 준비를 해준다.

확장 프로그램 - 후 처리 - G 코드 수정 

위의 순서대로 클릭 해주면 G코드를 수정할 수 있는 창이 뜬다.

 

스크립트에서 Filamet Change 를 선택해주고

필라멘트를 바꿔줄 레이어 층 수를 입력해 주면 된다.

 

나의 경우 7층까지가 밑판이 되고

8층부터는 글자가 입히게 되는 레이어층이었다.

하지만 여기에 7을 넣어야 하는지, 8을 넣어야 하는지 자신할 수 없어서

확실하게 할 수 있는 8을 넣었다.

 

 

3D프린터를 출력하다가 해당 층이되면

기존의 필라멘트를 unload 시키고

사용자에게 비프음으로 알려준다.

 

이 때, 새로 필라멘트를 load 시켜주면 끝~

이어서 제대로 출력이 된다.

여기서 중요한건 배드를 절대 힘으로 움직이면 안 된다는 것!!!

처음 시도해보는 멀티칼라 출력인데

잘 되어서 뿌듯하다

 

날이 바뀌어서 오늘이 어버이날인데

집에 가면서 케이크 하나 사들고 들어가야겠다~

 

이런식으로 하면 자신이 쓴 캘리그라피도 충분히 래터링 출력물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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