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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제품 후기

포톤 모노 X 6K 사용후기 (PHOTON MONO X 6K Review)

by DIYver 2022. 4. 22.

포톤 모토 X 4K를 구매해서 잘 사용하던 중 

6K를 추가로 구매하게 되었다.

 

오늘은 PHOTON MONO X 6K 사용후기를 전달하면서 과연 사도되는 제품인지에 대해 주관적인 생각을 전하고자한다.

 

외관은 PHOTON MONO X 4K와 같다.

이렇게 보면 누가 4K이고 6K 인지 분간이 안간다.

당연하다 크기가 그냥 똑같기 때문이다.

 

다른점은 아래 각인된 부분이 차이가 있다.

6K는 뒤에 6K가 각인되어 있다.

 

그러고 보니 LCD가 4K에 비해 확실히 개선되었다.

4K 는 흐리멍텅한 색감을 보여줘서 잘 안보였는데,

6K는 선명하게 잘 보인다.

 

 

빌드플레이트는 4K에서 초창기와 다르게 개선된 버전의 빌드플레이트와 동일했다.

아마 크기도 동일할 것으로 보인다.

확실한건 레진탱크는 4K와 6K가 동일한 크기였고 서로 호환되었다.

 

저 빌드플레이트는 할 말이 참 많은 친구인데, 이건 좀있다가 설명하겠다.

 

 

아무튼 제품을 받았으니 바로 출력을 해보았다.

결과는 처참히 실패...

아니 왜 이렇게 실패를 한거지... 빌드플레이트가 조금 뒤틀린채 고정되었었나? 싶었다.

다시 셋팅하고 출력했다

역시나 처참히 실패

이정도면 안착이 제대로 안 된 것인데?...

도대체 왜???

 

그래서 다시 빌드플레이트에 칼집을 무수히 내주고

USB 안에 있던 기본 테스트 파일로 출력을 진행했다.

 

확실히 칼집을 내고 출력하니 잘 붙어있는 모습이다.

 

출력 상태가 굉장히 괜찮게 나왔다.

일단 레이어층은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었고,

4K보다 선명한건 맞는것 같았다.

 

글 쓰고 있는 시점에서의 가장 최신폰이자 카메라가 가장좋은 갤럭시S22 ULTRA 로 찍은 근접 사진들이다.

 

확실히 해상도가 좋아진 느낌이다.

그렇다고 4K 가 해상력이 딸리다는 생각은 안했었는데, 기분탓인가 일단 차이가 있긴 있었다.

 

 

 

근데 웃긴건 저 테스트 파일을 출력하고 다시 다른 모델링을 출력하려하니 또 출력실패를 겪었다.

mono 4k 쓸때도 그랬었는데, 이 제품도 마찬가지인가보다

처음 1주동안은 거의 제대로 사용을 못하는 느낌이다.

 

결국 어찌저찌해서 다시 뽑은 모델링

잠허레진(터프레진)으로 뽑아서 그런가 뭔가 서포터가 깔끔하게 떨어지지도 않았고,

저 서포트 떼어냄과 동시에 본체가 뜯겨져 나가버렸다....

터프레진이라 그런가 경화기 돌리기고 서포트를 떼어내면 안 되는 것 같다.

PHOTON MONO X 6K 와 잠허 터프레진으로 뽑은 코스트코 랙선반 상하커넥터

잘 버텨주기를 바랄뿐이다.

 

 

 

아무튼 그래서 PHOTON MONO X 6K 구매를 만족하냐고?

난 그 결정을 좀 말리고 싶은 생각이 크다.

1. CHITUBOX 슬라이싱이 지원되지 않는다.
>> 이 뜻은 거지같은 애니큐빅 워크샵만 써서 슬라이싱 해야한다는 것이다.

>> 2022_07_22 현재 일자 기준으로 CHITUBOX 최신버전에서는 PHOTON MONO X 6K 를 지원한다.

2. MONO X 4K와 해상력 빼고는 별 차이가 없다.
>> 작은 피규어를 뽑으려는 분들에게는 큰 차이겠지만, 그외의 이용 목적에는 큰 차이가 없다.
>> 그러므로 가격을 한번 잘 비교해 봐야 한다.

크게 두가지 이유에서인데, 1번이 가장크다.

자동 서포터 지원 차이도 크고, 서포터 모양새도 치투박스가 더 좋았다.

그리고 모델 배치도 치투박스가 더 좋았고...

포톤 워크샵은 큰 모델 하나씩만 뽑으려는 사람들은 이악물고 참고 쓸만할텐데

나처럼 뭔가 제작하는데 쓰는 사람들은 워크샵을 자연스레 기피하게 된다.

치투박스만 지원되었더라도 살만했을텐데...

난 모르고 샀다...

 

 

그리고 배드 평탄도는 괜찮나요? 부터 그런거 물어보실 분들이 뻔할 것 같아서 미리 적어보려한다.

배드 평탄도는 별로 안 중요합니다 여러분...

LCD 레진 프린터는 애초에 빌드플레이트에 바로 붙여서 뽑는게 아니라 보통은 RAFT를 깔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평탄도 차이가 있는 부분은 다 자연스럽게 매꿔지게 되어 있습니다.

말도 안되는 평탄도면 문제가 있겠지만...

모 유튜브에서 나오는 마커로 칠해서 완전 똑같이 하려는 작업은 안해도 괜찮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애초에 평탄도 괜찮습니다. 

다만 처음에 칼질은 추가적으로 하고 사용하심을 추천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케이스를 들어내고 하는 과정이 양손을 써야하는 등 귀찮아서 손잡이를 만들어주었다.

이렇게 하니깐 훨씬 편하더라 굳굳!

 

 

포톤 모노 X 6K 에대해서 추가적으로 궁금하신 점 있으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출력의뢰를 하시고 싶으신 경우에는 메일이나 카톡으로 연락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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